다사다난했던 2006년 한해가 벌써 저물어갑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날짜가 왜 이리도 빠른지... ㅎㅎ
총무도 이럴진대 이제 50을 훌쩍(?) 넘기신 회장님과
50을 목전에 두신 부회장님과 고문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ㅋㅋㅋ
얼마전 총무네가 40줄에 들어선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 때모두들 기뻐(?)하셨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어느덧 반백을 바라보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총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좋은 추억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총무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저희 시리우스 멤버들에게 특별한 해였던 같습니다.
회장님은지난번 큰 사고에 이어 결석으로 입원, 수술에 또 손을 다치셨고,
부회장님은 그동안 노환으로 고생하신 어머님을 떠나 보내셔야 했죠.
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하신 부회장님께 다시 한번 저희 회원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수민이가 그간의 고생을 좋은 결실로 맺지 못하고 한 해 더 고생을 해야 해서
매우 안타까웠지만 앞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빌어봅니다.
그리고 고문님은 아버님이 병환으로 입원하셔 큰 위기를 넘겨야 했으며
총무는쇄골뼈가 부러져 입원을 하는 등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도 있었죠.
회장님은,이건 좋은 일로 봐야겠죠.
24년간 인생 동거동락을 했던 울산공장에서 수도권역인 아산으로 둥지를 옮기셨고,
지난해 홍익대학교에 입학한 상준이의 뒤를 이어 명지대학교에 합격한 진이,
그래서 내년 2월에 용인에 마련한 새로운 둥지로 이사를 하십니다.
앞으로 시리우스 만남의 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 지 참 고민입니다....ㅠㅠㅠ
부회장님은 지난해 말이었지만 임원으로 승진하셔서 올해 명진어가에서 대대적인 승진파티를
열어 주셔서 우리를 기쁘게 해주셨죠.
그리구 SM5덕에 이 곳 저 곳 편하게, 부담없이다니도록 배려도 해주셨구요.
내년에두 잘 부탁드려유~~.
고문님네는 사모님이 지닌해 금강산 여행에 이어 올해는 또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셔서
우리를 부럽게 만드셨고,
총무네는 시리우스 막네인 진우가 중학교에 입학하여 어엿한 청소년이 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시리우스 모든 회원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구 시리우스 모든 식구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준, 진이, 수민, 주현, 혜민, 병선, 그리구 진우가 그 동안 너무 많이 자라고
성숙해서 서로를 잘 알아볼 수나 있으려나 걱정입니다.
어른들도 나이들어가지만 아이들은 더 빨리커간다는 것을 우리 어른들이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시리우스! 화이팅!!!




이후의 사진은 성인방으로 오세요!!
그리구 이전 사진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