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기스가 아니면 두릅이라도...

부회장님의 엑기스를 위하여

남지로 월척 낚으러 갔으나

불순한 의도를 알아챈 붕어가 회원들을 외면하였네...

집에 오자마자 다시 두룹순을 따러 알아둔 두릅군락지를 찾아 정병산자락을 올랐으니

그 정성을 조금이나마 가상히 여겨두릅순 몇개를 하사하시어 정성스레 담아

하산하여 보관중.... 신선함이 언제까지 가려는지....의심!!

자~~. 낚시 시작해 볼까여!!

오늘 월척 한수 해 봅시다.. 까이꺼...

다소 여유롭지요.

총무도 마찬가지지요..

몇시간 후...

입질도 없고...

옆에서는 큰 놈들 한수씩 하는데 다들 어디간겨~~

자리를 옮겨볼까나~~,

그래도 없는디...

안타까움에 찌를 유심히 살펴보지만, 역시 입질은 아득하기만.....

총무도 자리를 옮겨 보지만 역시나...

고민에 빠진 총무!!

부회장님 엑기스 프로젝트 일정준수를 위한 대책은????

아흐흑~~~.

결국 한 거없이 돌아왔습니다.

부회장님!!

지둘려주세유~~...

낚시에 실패하고 돌아오자마자 정병산으로 직행!!!
두릅 군락지를 찾았지만 한발 늦었음.

누군가가 앞서서 다 따가버려 남은 게 없씨유... ㅎㄱㅎㄱㅎㄱ

허탈한 마음을 맥주 한 캔으로 달래봅시다!!!

드디어 두릅순 발견!!!

두릅순 따려고 과도를 가지고 간 총무 마누라!!

두릅순은 캐는게 아니고 따는 거여~~

두릅두 한열흘만 지둘려주세유!

총무 마누라가 평일날 아침에 따러 가기루 했거든요...

조만간 두릅순으루 막걸리나 한잔 쭈~~~욱.

어때유, 생각만 해두캬~~~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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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유!!!

신선도 유지가 곤란해서 먼저......